데쥬벤트, 브라질·중동 본격 진출…QR 기반 정품인증 체계 구축
네모인사이트 QR 기반 정품인증 서비스 도입…글로벌 수출 300만 달러 목표
박채균 기자
글로벌 에스테틱 브랜드 데쥬벤트(Dejuvent)가 브라질과 GCC(걸프협력회의) 중동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고 2026년 글로벌 수출 300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자사 스킨케어 제품에 네모인사이트의 QR 기반 정품인증 서비스를 도입해 글로벌 유통 확대에 발맞춘 브랜드 신뢰 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전략은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와 현지화를 핵심으로 한 중장기 성장 로드맵의 일환이다. 남미와 중동을 고성장 전략 거점으로 삼는 동시에, 유통 투명성 강화를 위한 기술 인프라를 병행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 네모인사이트의 QR 정품인증 솔루션을 도입한 글로벌 에스테틱 브랜드 데쥬벤트가 브라질 현지 파트너사와 1,500만 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출처: Dejuvent)
데쥬벤트는 HA(히알루론산) 더말 필러, 메디컬 스킨부스터, 펩타이드 기반 에스테틱 솔루션을 주력으로 전개하고 있다. 자체 R&D를 기반으로 한 고순도 원료 관리 시스템과 품질 안정성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현재 중국, 동남아시아, 러시아, 유럽 등 14개국과 직접 교역 중이다.
올해는 중동과 남미를 신규 전략 시장으로 본격 공략한다. 특히 브라질 현지 파트너사와 총 1,500만 달러(약 210억 원) 규모의 다년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해당 계약은 단계적 물량 공급 구조로 설계됐으며, 안정적인 수출 물량 확보는 물론 현지 기술 지원 및 협력 체계 구축까지 포함한다.
중동 시장에서는 고온·건조한 기후와 색소 침착, 보습 수요가 높은 피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솔루션 라인을 개발 중이다. 메디컬 디바이스 기반 스킨부스터 제품군을 통해 시술 후 관리 시장을 공략하고, 반복 구매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 데쥬벤트 제품에 적용된 네모인사이트의 QR 기반 정품인증 서비스.
해외 유통 과정에서의 가품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출처: Dejuvent, 네모인사이트)
글로벌 시장 확대에 맞춰 데쥬벤트는 네모인사이트의 QR 기반 정품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 소비자가 제품 패키지에 부착된 QR 코드를 스캔하면 정품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해외 유통 채널이 다변화될수록 가품 및 병행수입 제품으로 인한 브랜드 리스크는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온라인 중심의 유통 환경에서는 구매 단계에서 정품 여부를 즉각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이 지속적인 불안 요소로 지적돼 왔다. 데쥬벤트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 중심의 유통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데쥬벤트 관계자는 “브라질과 GCC 중동 시장은 지속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핵심 전략 지역”이라며 “현지 맞춤형 제품 전략과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에스테틱 전문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품의 품질만큼 중요한 것이 소비자 신뢰”라며 “정품인증 서비스 도입으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모인사이트는 QR 기반 정품인증 및 유통 이력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뷰티·헬스케어·식품 등 다양한 산업에서 브랜드 보호와 불법 유통 방지를 위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데쥬벤트는 향후에도 연구개발 강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병행하며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